–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1531.13 +10.11p(0.66%)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증권·은행주 호조
베트남증시가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 속 VN지수가 3년여만에 1530포인트를 뚫는 등 종가 기준 신고점을 다시 썼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호찌민증시(HoSE)의 대표 지수인 VN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5일 전거래일대비 10.11포인트(0.66%) 오른 1531.13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전고점(1528)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호찌민증시 거래대금은 37조4058억동(14억3070만여달러)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투자심리 속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호치민증시 상장 종목의 시총은 42조3000억동(약 16억1790만달러) 늘어 6600조동(2524억3810만여달러)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로 268억동(102만여달러)을 순매도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HNX)에서는 203억동(77.6만달러)을 순매수했다.
VN지수 상승은 아시아증시의 전반적 약세 속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호찌민증시는 개장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장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장마감을 앞두고,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지수 상승이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VP은행(VPB, +2.34%), SSI증권(SSI, +6.25%), 호치민시개발은행(HDB, 2.36%), 아시아은행(ACB, 1.72%), 동남아은행(SSB, +3.76%) 등 금융주가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이외 비엣젯항공(VJC, +6.93%), 젤렉스그룹(GEX, +7%), VIX증권(VIX, +6.89%), VN다이렉트증권(VND, 6.82%) 등이 가격제한폭(7%)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빈그룹(VIC, -1.64%)과 베트남고무그룹(GVR, -1.42%), 비나밀크(VNM, -0.78%)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 흐름과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는 “신고점을 새로 쓴 VN지수는 베트남증시의 탄탄한 회복세와 함께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새로운 신뢰를 보여주며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