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은행, 빈국지원금 대폭 상향조정

현재보다 70% 이상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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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ADF와 OCR 등 아시아 빈국을 위한 원조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 은행장은 지난 2일 바쿠(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빈국 지원을 위한 원조금을 200억불로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대상국들은 현재보다 50% 이상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 은행은 해당 빈국이 현재보다 좀 더 쉽고 빠르게 자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속절차 개선 등 다양한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지금까지 두 가지 방식으로 지원해왔는데 그 첫번째가 빈국을 주 대상으로 한 ADF(이자율 저렴)로, 베트남은 지난 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등과 함께 가장 많은 ADF 자금을 지원 받았다. 또한 중진국을 대상으로 한OCR(이자는 시장 이자율 수준)는 2017년 1월부터 현재보다 세 배(530억불) 이상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

참고로 최근 들어 중국이 주도하는 인프라 투자은행(AIIB)이 부상하고 있어 양 은행 간의 경쟁 혹은 협력관계가 주목된다.

5/2, 뚜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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