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입국요건 완화..더이상 “백신 접종서 필요 없다”

캄보디아가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30일 크메르타임즈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날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보도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열린 ‘인신매매 방지 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코로나19는 더이상 캄보디아에서 위협이 아니다”라면서 “외국인들이 접종 증명서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부에 외국인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입국자가 증상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검사를 한 뒤 보건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훈센 총리는 자국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민들이 추가 접종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같은 판단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백신 접종 확인서를 지참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국 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있다.

백신 접종 확인서가 없을 경우 입국 후 곧바로 자비를 들여 신속 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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