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염병 창궐, ‘주의보!’

홍역에 이어 수족구병, 댕기열까지 기승

최근까지 홍역(dịch sởi)으로 몸살을 앓아온 베트남이 이번에는 수족구병(dịch chân tay miệng)과 댕기열(sốt xuất huyết)로 또 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이 두 전염병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정지역의 경우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윙녁깜(Nguyễn Nhật Cảm) 하노이 보건의료예방센터 소장은, “지난 2009년의 경우 평년의 10배 이상 댕기열 환자가 늘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댕기열은 4~5년을 주기로 재발하기 때문에 특히 올해의 경우 적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삽시간에 무섭게 번질수 있다. 지금과 같은 초기단계에서 강력히 진압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하노이, 호찌민 등 발병률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 환자를 격리수용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참고로 보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수족구병의 경우 17,400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2명이 사망했고, 댕기열의 경우 8천명이 감염되어 그 중 4명이 사망했다.

5/6, 베트남익스프레스(V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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