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고 스마트폰·전자기기 수입 금지 품목 2027년부터 시행

베트남, 중고 스마트폰·전자기기 수입 금지 품목 2027년부터 시행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11. 3.

베트남 정부가 중고 스마트폰, 컴퓨터 등 주요 디지털 기술 제품 및 리퍼비시(재생) 기기의 수입 금지 품목 목록을 개정해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지난 10월 27일 수입이 금지되는 중고 디지털 기술 제품과 해당 품목분류번호(HS 코드)를 명시한 시행령 제63호를 공식 발령했다.

이번 수입 금지 대상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비롯해 마이크, 스피커, 헤드폰, 디지털카메라, 방송 및 통신 장비, 레이더, 항법 장치, 모니터, 프로젝터 등이 대거 포함됐다. 아울러 인쇄회로기판(PCB), 집적회로(IC), 전자관, 광케이블 등 핵심 전자 부품 및 케이블류와 프린터, 복사기, 팩시밀리 및 관련 부품도 금지 품목으로 지정됐다.

수리나 부품 교체를 통해 성능과 외관을 신품 수준으로 복원한 리퍼비시 제품과 중고 부품·부속품 역시 동일하게 수입이 금지된다. 다만 A0 규격 용지 처리가 가능하거나 A4 기준 분당 35장 이상 출력할 수 있는 대형·고속 흑백 디지털 프린터 및 복사기, 다색 디지털 프린터 등 일부 고성능 장비는 예외로 인정된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 및 기술 내재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칩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공정에 직접 사용되거나 교육·연구 목적으로 도입되는 중고 생산 라인 및 기계·장비의 경우 일정 규격 요건을 충족하면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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