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교육사이트 운영업체 맑은소프트가 해킹으로 고객사 회원의 개인정보 약 237만 건이 유출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익위원회·국방부·기아 노동조합 등 20여 개 기관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맑은소프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사건을 ‘중요사건’으로 분류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유출 규모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이번 유출 사고에는 일반 개인정보뿐 아니라 본인확인 서비스에 활용되는 CI(연계정보)·DI(중복가입확인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CI·DI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고유 식별값으로, 유출 시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맑은소프트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해킹으로 권익위원회·국방부를 비롯해 기아 노동조합 등 20여 개 피해 기관이 확인됐으며, 추가 피해 기관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보위는 유출 경위와 피해 범위를 파악하는 한편, 맑은소프트 측의 보안 관리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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