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상대회 첫 공식 전야제… “국내 중소기업 베트남·동남아 진출 지원”
김년호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KOCHAM) 회장이 지난 9월 27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2026 한상동행의 밤’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KOCHAM은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황병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의 공식 전야제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해외 한상 CEO와 국내 경제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각국 한상들과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확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 ▲모국 경제 발전을 위한 한상 네트워크의 역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초기 한상들의 활동과 현재 한상 기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친목 모임을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KOCHAM은 전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700만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의 강력한 연대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KOCHAM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글로벌 K-한상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판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전야제 다음 날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시에 따르면 국내외 한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했다. KOCHAM은 대회 기간 열리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한상 포럼, 투자유치 세션 등에 참여해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협력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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