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시의 FTSE 러셀 지수 승격 시점을 약 1주일 앞두고, ETF 펀드들이 오는 9월 14~18일 주간 대규모 포트폴리오 재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주식 시장의 지수 승격 수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증권사 Chứng khoán Rồng Việt(VDS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수혜 종목을 분석했다.
VDSC는 Fubon ETF가 현 포트폴리오의 약 28.9%에 해당하는 약 1억 32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해 새로운 비중으로 재편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FTSE GEIS 지수 펀드는 효력 발생일(9월 21일) 이전에 새 비중의 약 10%에 해당하는 약 2,190만 달러를 선제적으로 매수해 구조 재편 당일 주가 충격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VDSC는 일부 종목의 경우 복수의 자금 원천으로부터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ETF 비중 확대와 시장 승격 수혜를 동시에 누리는 ‘이중 수혜’ 베트남주식으로 VCB, FPT, VPB, MCH, ACB, VPL 6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VCB는 가장 큰 규모의 매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됐다. FTSE GEIS가 약 800만 달러어치를 매수하고, Fubon ETF가 추가로 약 2,270만 달러를 배분할 것으로 추산되며, 해당 종목에 대한 순매수 영향은 총 약 3,0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종목들도 베트남주식 지수 승격 관련 자금 유입에 따른 상당한 매수세가 기대된다고 VDS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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