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닌성(Quang Ninh) 하롱시에 공급되는 신규 사회주택(Nhà ở xã hội)의 예상 분양가가 ㎡당 약 2,200만 동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에 따라 최소 9억 동(약 4,800만 원)에서 최대 16억 5,000만 동(약 8,800만 원) 수준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광닌성 건설부와 업계에 따르면, 하롱시 하뚜(Ha Tu)동 일대 상업·휴양 복합단지 내 20% 부지를 활용해 건설되는 사회주택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이 공개됐다. 하이팟(Hai Phat) 부동산 투자사업 주식회사가 시행을 맡은 이 단지는 지난 2025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8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대지면적 약 5,80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18층 높이의 건물 3개 동이 들어선다. 전체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1~75㎡(방 1~3개) 규모의 사회주택 982호와 상업주택 1,500호로 구성된다. 시행사 측은 오는 2026년 2분기 중 사회주택 구매 및 임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 분양가는 부가세(VAT)와 유지보수비, 위치 계수 등을 제외하고 ㎡당 평균 2,200만 동이다. 이는 앞서 광닌성에서 공급된 다른 사회주택 단지들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인근 카오싸잉(Cao Xanh)동 사회주택이 ㎡당 약 2,160만 동(VAT·유지비 포함), FLC 트로피컬 시티 하롱 내 물량이 1,900만 동, 도응언항(Doi Ngan Hang) 지구가 1,620만 동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분양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광닌성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만 7,588호의 사회주택을 완공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현재 13개 프로젝트(약 1만 8,000호 규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뚜동 프로젝트가 대규모 물량을 공급함에 따라 지역 내 근로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