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가 2026년 QS 세계 대학 순위 학과별 평가에서 아시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수학 분야 세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는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또 다른 명문인 난양공과대학교(NTU) 역시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2위로 급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국가 중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가는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는 난양공대와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으며, 베이징대학교(Peking University)는 15위에 랭크됐다. 다만 칭화대와 베이징대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각각 한 계단과 두 계단 하락했다.
이번 2026년 QS 세계 대학 순위는 전 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의 1,912개 기관, 2만 1,000개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지표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당 인용 횟수, 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 연구 협력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인 순위는 미국 대학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수학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가 4위에 올랐다.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도약하는 등 상위 20위권 내에 미국 대학 8곳이 포진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와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는 각각 세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