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외곽 토지 경매 열기… 최고 낙찰가 ㎡당 1억 6,400만 동 기록

하노이 외곽 토지 경매 열기… 최고 낙찰가 ㎡당 1억 6,400만 동 기록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2. 10.

하노이 외곽 떠이프엉(Tay Phuong) 지역의 토지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가 ㎡당 1억 6,400만 동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노이 떠이프엉사(구 탁텃현 지역) 내 44개 필지에 대한 토지 사용권 경매가 실시됐다. 경매 결과, 빈싸(Binh Xa) 마을에 위치한 한 필지가 ㎡당 1억 6,450만 동(한화 약 875만 원)에 낙찰되어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작가(㎡당 1,850만 동) 대비 약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날 경매에 나온 필지들은 69.2~150㎡ 규모로, 빈싸 마을과 동응아(Dong Nga), 마꼬(Ma Co) 구역 등에 위치해 있다. 최저 낙찰가는 ㎡당 6,280만 동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시작가보다 5.8배 높은 수준이다. 경매에 부쳐진 44개 필지는 모두 주인을 찾으며 완판되었다.

특히 이번 경매는 입찰 보증금을 시작가의 기존 20%에서 **최대 50%**로 상향 조정하고, 낙찰 후 대금 미납 시 최장 5년간 경매 참여를 제한하는 강화된 규정(결의안 66.11/2026)이 적용된 가운데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과거 탁텃 지역에서 높은 낙찰가를 써낸 뒤 보증금을 포기(bỏ cọc)하는 투기 행위가 빈번했던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화된 규정에도 불구하고 419번 지방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대학가 인근의 높은 수요가 반영되어 여전히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과거 이 지역에서 낙찰 포기 사례가 많았던 만큼 실제 대금 납부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정부 관계자는 “투기 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보증금 요율을 높이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형성을 위해 경매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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