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향후 흐름 좌우할 ‘4대 핵심 관전 포인트’ 부상

베트남 증시 향후 흐름 좌우할 ‘4대 핵심 관전 포인트’ 부상

출처: Cafef
날짜: 2026. 2. 8.

2026년 베트남 증시가 신흥국 시장으로의 격상과 차세대 거래 시스템 도입 등 굵직한 테마들을 앞세워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 (CafeF)는 최근 보도를 통해 향후 베트남 주식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핵심 동력들을 정리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의 ‘거대한 서사’들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주제는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에프티에스이 (FTSE) 러셀의 신흥국 시장 (Emerging Markets) 격상 여부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증거금 사전 적립 (Pre-funding) 의무를 폐지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올해 내 신흥국 시장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격상이 현실화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KRX)**가 개발한 차세대 거래 시스템의 공식 가동도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핵심 변수로 꼽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거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당일 매매 등 다양한 파생 상품 거래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장의 유동성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선진화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르엉끄엉 주석 체제의 강력한 경제 성장 의지와 상장 기업들의 실적 회복세가 동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 중앙은행 (SBV)이 유연한 통화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동산 관련 법적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서 금융 및 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준 (Fed) 등 주요국의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의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지 증시 전문가는 “현재 베트남 시장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조적 격변기에 있다”며 “제도적 개선과 펀더멘털 회복이 맞물리는 2026년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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