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VN 지수 1663.43 +27p(1.65%), 2거래일 연속 하락세 끊어내…은행주·석유가스주 강세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0일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베트남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크게 반등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27포인트(1.65%) 오른 1663.43으로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는 45.04포인트(2.41%) 오른 1915.9를 나타냈다.
이날 장전 증권 업계는 전일 폭락의 영향으로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16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치를 내놓았으나, 이러한 전망과는 달리 호치민증시 상장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하며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이날 호치민증시 상장 종목 378개 가운데 213개 종목이 상승했는데 이 중 11개 종목은 가격제한폭(7%)까지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133개, 나머지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일 4.46% 하락했던 빈그룹(Vingroup 종목코드 VIC)는 이날 4.36% 상승으로 하락분의 대부분을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 외 빈홈(VHM)과 빈컴리테일(VRE), 빈펄(VPL) 등 그룹주 역시 0.8~2.7% 상승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은행주가 가장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호치민시개발은행(HDB)는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세아은행(SSB, +6.61%)과 동방은행(OCB, +3.75%), LP은행(LPB, +3.16%) 등도 크게 상승했다. 이 외 비엣띤은행(CTG, +2.15%),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1.51%), 세콤은행(STB, +1.28%), VP은행(VPB, +2.02%)이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를 대표하는 FPT는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PV드릴링(PVD, +4.23%), 빈선정제석유화학(BSR, +1.94%), 베트남석유가스그룹(PLX, +1.99%), PV파워(POW, +1.14%), PV트랜스(PVT, +2.41%) 등 PV가스(GAS, -1.75%)를 제외한 석유·가스주가 모두 상승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빈그룹을 제외한 부동산주는 별다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노바랜드(NVL, -6.8%)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고, 닷산부동산서비스(DXS, -6.99%), TTC랜드(SCR, -6.98%), LDG투자(LDG, -6.42%), 닷산그룹(DXG, -4.99%), 안지아부동산투자개발(AGG, -4.48%), CII(CII, -4.42%), 팟닷부동산개발(PDR, -3.72%) 등 나머지 소형주들 역시 크게 하락했다.
이날 호찌민증시 거래대금은 약 48조동(18억2210만여달러)으로 전거래일 대비 약 5조3000억동(약 2억12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로 돌아섰는데 규모는 약 2조4100억동(약 9150만달러)으로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FPT와 SSI증권(SSI, +1.71%) 마산그룹(MSN, -4.76%), 테크콤증권(TCX, +4.59%) 빈홈(VHM, +2.69%)등을 주로 매수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