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하노이-밀라노’ 신규 취항…이탈리아 첫 직항편

– 현지업계 최초, 7월부터 주3회 왕복운항

(사진=베트남항공)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내달부터 하노이와 이탈리아 밀라노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베트남 항공사 가운데 이탈리아 직항편 개설은 베트남항공이 처음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하노이-밀라노 노선을 주3회 왕복운항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탈리아 방문시 현재와 같이 독일 또는 프랑스를 경유할 필요가 없어져 승객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항공은 “운항초기 하노이-밀라노 노선에는 보잉787기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추후 호치민-밀라노 직항편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관광국(VNAT)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대비 155% 증가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10대 아웃바운드 시장 중 하나로, 특히 밀라노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이탈리아 관광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는 베트남인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현재 양국이 협의중인 단체관광 비자면제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양방향 직항편 노선이 양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국내외 운항편은 전년동기대비 14% 가까이 증가한 4만3000여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국내 22개 도시, 해외 36개 도시를 포함해 총 106개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연내 15개 국제선의 신규 취항 및 운항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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