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7000 총 80대 확보…A330neo 20대용
비엣젯항공(Vietjet)이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트렌트 7000(Trent 7000) 엔진 40대를 추가 주문했다고 16일 공개했다.
이번 주문은 에어버스(Airbus) A330neo 20대에 탑재할 엔진이다. 비엣젯항공은 작년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트렌트 7000 엔진 40대를 주문한 데 이어 이번에 40대를 더 확보하면서 총 80대를 보유하게 됐다.
해당 항공기 주문은 에어버스가 지난 5월 공개한 바 있다.
비엣젯항공은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엔진 종합 정비 서비스인 ‘토털케어(TotalCare)’도 선택했다. 이 서비스는 엔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가동 주기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130대 이상의 신형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400대 이상을 추가로 주문한 상태다.
항공사 관계자는 “확장되는 기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망 확대를 뒷받침하고 가까운 미래에 유럽과 미주 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ietjet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