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천억동 투입된 년짝(Nhon Trach) 대교 공정률 96%… 외곽순환도로 3호선 핵심구간으로 남부경제권 연결성 강화
호찌민시와 인접 동나이(Dong Nai)성을 잇는 대형 교량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Vnexpress지가 20일 보도했다.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년짝(Nhon Trach) 대교가 약 3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진 오는 6월 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미투언(My Thuan) 프로젝트 관리단은 “현재 공정률이 96%에 달하며 마무리 작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나이강을 가로지르는 이 교량은 총 1조8천억동(약 900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사업비 6조9천억동의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 3호선 중 가장 큰 단일 공사다.
교량은 길이 약 2.5km, 폭 20.5m로 왕복 6차선 규모다. 지난 4월 30일 기술 개통해 임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아스팔트 포장과 난간, 조명 시스템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교량 아래 통항 높이는 30.5m로 5,000톤급 대형 선박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총 39개의 교각과 2개의 교대로 이뤄졌으며, 주요 부분은 5개 교각과 4개 경간으로 구성됐다.
교량 양쪽의 6km 진입로도 주요 공정이 거의 완료됐다. 이를 통해 동나이에서 호찌민시까지 직접 연결되며, 롱탄(Long Thanh)-저우지아이(Dau Giay) 고속도로와 연결성도 확보됐다.
제한 속도는 시속 80km로 책정됐다. 현장에서는 건기의 유리한 날씨를 활용해 교량 양쪽 진입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년짝 대교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곽순환도로 3호선과 호찌민-롱탄 고속도로 연결 교차로도 공정률 50%를 넘어섰다. 이 교차로도 6월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 3호선은 호찌민시,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 롱안(Long An)을 아우르는 총 길이 90km 이상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까지 빈즈엉 구간 15.3km만 개통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약 75조4천억동(약 3조7,7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베트남 남부 핵심 경제권의 물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되고 경제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Vnexpress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