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對중국 연체류 수출 폭증

-1분기 2300만달러 전년동기비 21배

vietnamnet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중국 연체류 수산물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전날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의 연체동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해 63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가운데 중국의 베트남산 연체 수산물 수입액은 2300만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소비국으로 급부상했다. 증가율만 따지면 21배(2000%)에 가까운 수준이다.

협회는 “중국의 급증한 수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더불어 생산부터 출하까지 투명한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양식과 검역 절차의 표준화는 중국의 엄격한 수입요건 충족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농가들에 조언했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내 이매패류(좌우대칭 두개의 껍데기를 가진 연체류)  양식면적은 4만1500ha(41억1500만㎡) 상당으로, 연간 연체류 생산량은 약 26만5000톤에 달한다.

인사이드비나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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