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국회서 경제 청사진 제시…인프라 투자 확대 강조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7~7.5%를 목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4,900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21일 보도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이날 국회 연설에서 “올해 7% 성장을 달성하면 내년 1인당 GDP가 5% 증가한 4,9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 경제 규모를 세계 순위에서 현재보다 1~3계단 상승한 31~33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투자와 수출, 소비 등 전통적 성장 동력과 함께 녹색·디지털 전환,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신흥 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투자를 가속화하고 주요 국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찐 총리는 “전력 부족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며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신에너지원 개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호찌민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 제3터미널과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개장하고, 남부 동나이(Dong Nai)성 롱타인(Long Thanh) 국제공항 주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오까이(Lao Cai)-하노이-하이퐁(Hai Phong) 철도 건설에 착수하고, 올해보다 1,000km 늘어난 3,000km 이상의 고속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찐 총리는 “올해 정부가 임금 인상에 7,000억동(약 3조8,000억원)을 투입했고, 최저임금을 역대 최고 수준인 6%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 등 대외 요인으로 인한 거시경제 위험이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신용 성장세가 둔화되고 기업들의 부채 상환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9월 16만3,800개 기업이 폐업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고, 내수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실채권(NPL)도 8월 말 기준 4.7%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 홍 타인(Vu Hong Thanh) 국회 경제위원장은 부실채권 증가와 부실은행 처리 지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찐 총리는 이에 대해 “연말까지 공공투자 집행률을 최소 95%까지 끌어올리겠다”며 “토지 수용 문제 해결에도 나설 것”이라고 답변했다.

Vnexpress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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