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영기업, 호찌민-껀터 철도사업에 ‘눈독’

-총사업비 100억달러

중국 국영 인프라기업인 중국도로교량공사(CRBC)와 중국전력기술컨설팅그룹(CPECC)이 호찌민-껀터(Can Tho)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복합기업 CT그룹(CT Group)은 최근 총사업비 99억8000만달러 규모 호찌민-껀터 고속철도 건설사업 투자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CT그룹에 따르면 호찌민-껀터 고속철도는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호찌민시-롱안성(Long An)-띠엔장성(Tien Giang)-빈롱성(Vinh Long)-껀터시 구간 길이 174km, 복선(궤간 1435mm)에 12개 역사가 들어서는 여객 및 화물열차 노선으로 설계속도는 명시되지 않았다.

투자는 PPP(민관합작)방식으로 이뤄지며 CT그룹은 CRBC, CPECC 등 중국 국영기업 2곳과 합작법인을 설립, 국제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전체 사업비중 85%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CT그룹은 고속철도 경로를 따라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 모델 12개 도시지역을 개발할 예정이다.

CT그룹은 이같은 개발방안이 메콩델타 전반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뿐만 아니라 투자금 회수기간을 50년에서 25년 안팎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CT그룹은 “지난 10년간 호찌민-껀터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왔으며 중국 국영기업 2개사는 이와 유사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Bandung) 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CT그룹은 정부 승인시 상반기중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32년까지 고속철도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호찌민-껀터 고속철도는 2035년까지 연간 여객 1640만명, 화물 1910만톤을 수송하고 2050년까지 여객•화물 연간 수송량은 각각 4200만명, 81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앞서 2013년 호치민-껀터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승인했으나 현재까지 최종 건설안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철도사업관리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고속철도는 빈즈엉성 안빈역(An Binh)부터 껀터시 껀터역까지 15개 역사가 들어서는 설계속도 190km/h(화물열차 120km/h) 노선으로 계획돼있다.

호찌민-껀터 고속철도는 남부경제권역과 메콩델타 경제중심지간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로 완공시 지역간 교통 수요 충족은 물론 물류운송을 크게 확대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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