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NVIDIA CEO “베트남, 제2거점으로 육성”

– AI산업 발전 필수요소 모두 갖춰…잠재적 인재풀 ‘최대 장점’

 젠슨 황(黃仁勳, Jensen Huang) 엔비디아 CEO가 베트남의 인공지능(AI) 산업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베트남과의 반도체 및 AI 발전에 관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황 CEO는 지난 11일 하노이시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캠퍼스(Hoa Lac)에서 열린 기획투자부 주최 ‘반도체산업 및 AI 개발회의’에서 “AI는 모든 산업 발전의 중요한 조건으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베트남의 인력 역량 향상과 인프라 개선 투자를 통해 베트남의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 CEO는 AI 물결에 올라타기 위해 국가가 갖춰야할 3가지 필수요소로 ▲지난 수십년간 디지털화 및 모바일플랫폼 사용환경에 적응된 인구와 언어·문화적 데이터자산 ▲인적자원 ▲인프라 등을 제시하며 베트남이 이 같은 요소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AI는 소프트웨어이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베트남처럼 강력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풀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며 “베트남은 100만 AI 엔지니어를 양성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잠재력이 현실화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전문인력을 보유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황 CEO는 “베트남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모든 필수요소를 갖췄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비전과 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교육을 통해 AI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 과정에 참여해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황 CEO는 “우리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베트남을 엔비디아 제2의 고향(Second Home)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 법인과 함께 칩설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CEO는 베트남을 많은 컴퓨팅 기술인력을 갖춘 국가임과 동시에 주요 소프트웨어 수출국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추후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R&D센터 등 AI 인프라 개발을 위해 현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칩설계센터와 함께 베트남 첨단산업단지들에 반도체 및 AI R&D센터 설립 검토 등을 요청하며 향후 엔비디아가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리한 여건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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