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 밥보다 마실거에 돈 더 쓴다…44%가 1.75~3달러 지출

베트남인들은 한끼 식사비보다 마실거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식음료(F&B)솔루션업체 아이포스(iPOS)가 베트남인 39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음료제품 구매에 4만1000~7만동(1.75~3달러)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33%는 2만~4만동(0.85~1.7달러)을, 14%는 7만동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4%는 한달에 1~2번꼴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반면 식사비용으로는 아침 1만~3만동, 점심과 저녁은 3만1000~5만동(1.3~2.1달러)을 지출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결과적으로 응답자들은 한끼 밥값보다는 마실거에 돈을 더 쓰는 셈이다.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생일이나 뗏(Tet 설)과 같은 기념일에 10만~30만동(4.3~12.8달러)을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부 탄 흥(Vu Thanh Hung) 아이포스 CEO는 “일반적으로 베트남인들은 노점에서 쌀국수나 껌땀(Com Tam, 일상식)으로 한끼를 떼우지만 음료는 한잔에 4만~7만동인 고급 브랜드 커피나 밀크티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베트남 전국의 식음료 매장수는 33만8600개, 식음료산업 총매출은 610조동(259억74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2016~2022년 기간 매장수는 연평균 2%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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