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F-15E 이란 영공서 피격·격추…A-10도 호르무즈 인근서 피탄

미군 F-15E 이란 영공서 피격·격추…A-10도 호르무즈 인근서 피탄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4.

미국 전투기 F-15E가 처음으로 이란 영공에서 격추되고, 같은 날 A-10 선더볼트(Thunderbolt II)도 피탄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미·이란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4일(베트남 시간) 미국 언론 CBS뉴스와 미 관리 2명의 발언에 따르면 3일 이란 남부 영공에서 격추된 F-15E 조종사 중 1명이 미군에 의해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행방불명 상태로 수색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란 국영 언론이 공개한 잔해 사진이 처음에는 F-35로 잘못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영국 레이큰히스(RAF Lakenheath) 기지 소속 미 공군 494전투비행대대의 F-15E임을 확인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악시오스(Axios) 등은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격추 사실과 수색·구조 작전 전개를 보도했다. 2월 28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명령 이후 미군 전투기가 이란 영공에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A-10 선더볼트 II도 호르무즈해협(Strait of Hormuz) 인근에서 이란의 방공망에 피격됐다. 미 관리에 따르면 해당 조종사는 이란 영토를 벗어난 뒤 탈출, 이후 구조됐다. 이란군은 페르시아만(Persian Gulf)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이란은 수색·구조 작전에 투입된 UH-60 블랙호크(Blackhawk) 헬기 2대도 명중시켰으나 탑승 병사들은 경상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하루 동안 미군 항공기 4대(F-15·A-10·헬기 2대)가 피격됐다.

이란은 생존 조종사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 코길루예·부에르아흐마드(Kohgiluyeh and Boyer-Ahmad)주 주지사 야달라 라흐마니(Yadollah Rahmani)는 “적 병력을 포획하거나 사살하는 데 성공한 자는 주지사실의 특별 포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상인들은 미국 ‘침입자’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100억 토만(Toman)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수색·구조 작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3일 예정된 일부 이란 공습을 연기했으며 정보 지원을 제안했다고 CNN이 이스라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뉴스에 “미군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팀은 대통령에게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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