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장성이 관할하는 푸꾸옥 특구가 섬 경제의 핵심 축인 푸꾸옥 야시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하며 상인 달래기에 나섰다. 1일 푸꾸옥 특구 당국에 따르면 쩐 민 코아 푸꾸옥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야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대 계약 만료에 따른 부지 반환 및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박당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 부지의 공식 임대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된 상태다. 당국은 상인들의 생계를 고려해 2026년 설 연휴까지 영업을 임시 허용했으며, 최종 부지 반환 기한은 당초 전날인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상인들은 기존 부지에서의 영업 연장이나 최소한 올해 말까지의 계약 유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코아 위원장은 푸꾸옥 야시장은 섬의 야간 경제를 상징하는 브랜드이자 수많은 가정이 생계를 잇는 터전이라며 야시장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야시장 자체를 폐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면서도 다만 도시 정비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운 부지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장성 푸꾸옥 당국은 상인들의 개인적 이익과 도시 개발 계획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부지 관리 주체인 씨 스타 관광공사로부터 부지를 인도받는 절차는 질서 있게 진행될 예정이며, 영업 지속을 희망하는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임대 공간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푸꾸옥이 글로벌 휴양지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야간 관광 콘텐츠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