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다낭시(Da Nang City)의 다낭 국제공항(Da Nang International Airport)이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26 세계 공항 어워즈(World Airport Awards)’에서 세계 75위에 올라 3년 연속 100대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84위에서 9계단 상승한 것으로, 아시아 10위권에도 진입했다.
공항 관계자는 이번 순위 상승이 시설 및 여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1여객터미널(T1)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단행됐으며, 비즈니스 라운지 확장, 화장실 및 흡연 구역 개선, 좌석 추가, 녹지 공간 조성, 안내 카운터 및 고객 의견 수렴 창구 설치 등이 이뤄졌다. 광고 공간과 체크인 구역도 현대적 인테리어로 재단장됐으며, 새로운 안내 표지판, 항공편 정보 디스플레이, 체크인 카운터가 추가 설치돼 여객 동선이 개선됐다.
편의 시설 면에서는 고속 와이파이(Wi-Fi), 충전 스테이션, 무료 음수대, 디지털 안내 지도, 수하물 포장 서비스, 업무용 책상 등이 새로 도입됐다. 또한 VIP,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충됐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 공항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반 여객 흐름 분석 시스템, 챗봇(chatbot) 안내 서비스, 보안 검색대 트레이 자동 반환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2025년에는 생체 인식 등록 및 자동화 탑승 게이트를 적용한 스마트 터미널 기술을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