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신장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6일 의료계와 현지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에 따르면, 신장은 노폐물 배출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 촉진, 비타민 D 활성화 등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므로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첫 번째 습관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적당한 운동은 체중 조절은 물론 신장 손상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두 번째는 혈당 관리다. 혈당이 높으면 신장이 혈액을 여과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하므로, 당뇨 환자의 경우 특히 안정적인 혈당 유지가 중요하다.
세 번째는 혈압 모니터링이다. 고혈압은 신장 혈관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다. 이상적인 혈압인 120/80 mmHg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140/90 mmHg 이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네 번째로는 적정 체중 유지와 균형 잡힌 식단이 꼽힌다. 짠 음식과 가공육을 피하고 채소와 통곡물 섭취를 늘려야 한다. 특히 피망은 칼륨과 나트륨 함량이 낮으면서 비타민이 풍부해 신장 기능 지원에 효과적이다.
다섯 번째는 올바른 수분 섭취다. 성인 기준 하루 1.8~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소변 색이 옅은 노란색이나 투명에 가깝다면 충분히 마시고 있다는 증거다. 여섯 번째는 금연이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켜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고 신장암 위험을 높인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비처방 약물의 남용 주의다. 의사의 처방 없이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행위는 신장 기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한 습관이다. 전문가들은 진통제는 10일, 해열제는 3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신장은 기능의 90%를 잃을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7가지 습관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장 건강을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