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연합회 참석… 한-베 경제 협력의 핵심 가교 역할 평가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롱허우 산업단지(Long Hau Industrial Park, 이하 LHC)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LHC는 지난 2월 5일 호치민시 투득시 THISKYHALL SALA 컨벤션센터에서 ‘다층적 내적 역량 – 번영을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CIRCLE 2026’을 개최했다. 응우옌 반 득(NGUYEN VAN ĐUOC)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김년호 회장, 주요 투자국 대표 및 입주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LHC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006년 롱안성 껀주옥 지역의 황무지에서 시작한 LHC는 현재 500ha 규모의 3단계 개발을 완료하며 베트남 남부의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했다. 전체 200여 개 글로벌 입주 기업 중 한국 기업이 약 50여 개사(약 25%)에 달해, 한국 제조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KOCHAM 김년호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베트남 산업 발전의 산증인으로서 LHC가 이룬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LHC는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Partner Day, Supplier Day 등 한국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을 구축해 온 KOCHAM의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KOCHAM은 LH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양국 경제 가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베트남 남부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LHC가 앞으로의 또 다른 20년을 향해 어떤 도약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