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에 증시 움츠러들지만”… 전문가들, 유망 업종 3선 제시

출처: Cafef
날짜: 2026. 3. 2.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베트남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일부 원자재 및 물류 관련 업종은 오히려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CafeF)와 천비엣증권(TVS)에 따르면,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베트남 지수(VN-Index)도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응우옌 쫑 딘 땀(Nguyen Trong Dinh Tam) TVS 투자 자문 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시장 전반에 신중한 태도가 확산되겠지만, 특정 업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3대 업종을 꼽았다.

① 석유가스(Dầu khí): 호르무즈 해협의 수송 차질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석유 관련주(GAS, PLX, BSR, PVD, PVS 등)가 직접적인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땀 본부장은 유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이들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② 해운(Vận tải biển): 중동의 군사적 긴장과 이란의 보복 위협으로 컨테이너선 공급이 일시적으로 축소되면서 글로벌 운임(WCI)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HAH, VOS 등 베트남 해운 종목들이 단기적인 심리적 호재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③ 비료(Phân bón): 국제 유가 상승은 원재료인 화석 연료 가격을 높여 요소(Urea) 등 비료 제품의 판매가 인상을 유발한다. 이는 DCM, DPM 등 비료주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땀 본부장은 “전 세계가 충격적인 뉴스로 아침을 맞이하며 시장 분위기가 급랭했지만, 위기 속에서도 가격이 오르는 원자재와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변수는 예측이 매우 어려운 만큼, 성급한 추격 매수보다는 시장 안정을 확인하며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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