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화려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치르던 중, 이란의 운명을 가른 군사 작전을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현지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가 보도한 당시 상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리조트 내에서 만찬이 한창 진행되던 밤, 별도의 보안 구역에서 군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실시간 상황을 보고받았다. 외견상 평온한 사교 모임처럼 보였으나, 이면에서는 이란의 핵심 시설과 지도부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명령이 내려지고 있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중동 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성공 보고를 받은 뒤 다시 만찬장으로 돌아와 참석자들에게 “미국은 결코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오늘 밤 우리는 매우 중대한 일을 해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작전이 이란의 잠재적 테러 위협으로부터 미국인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란 측이 즉각적인 보복을 선언하며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함에 따라, 전 세계 경제와 에너지 공급망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재 중동의 긴장 수위는 지난 수십 년 중 최고조에 달했으며, 각국 정부는 자국민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 ‘큰 파도’는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추가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결단이 미국의 억제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자평하고 있으나, 국제사회에서는 전면전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