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중앙기관 몫의 후보자 217명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탄니엔(Thanh Niên) 보도에 따르면 조국전선은 11일 오후 하노이에서 제1차 협의회의를 열고 중앙 직할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 명단과 할당 배분에 대해 전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선거위원회의 결의안에 따라 각 부문별 후보자 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정된 217명의 후보자 명단에는 국가 지도부와 정부 부처, 군 및 공안, 조국전선 및 사회단체 인사들이 고루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여성 후보자와 소수민족 출신, 40세 미만 젊은 후보자들의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하여 대표성을 강화했다.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도 반 찌엔(Đỗ Văn Chiến) 의장은 “이번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정치적 자질과 도덕성, 업무 수행 능력을 엄격히 심사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국전선은 이번에 확정된 명단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구별 유권자 의견 수렴 절차와 제2차, 3차 협의회의를 거쳐 최종 선거 명단을 완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한 투표를 넘어 각 계층과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국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정치적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 당국은 이번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가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