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양치질이 건강 해친다… 법랑질 마모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경고

잘못된 양치질이 건강 해친다… 법랑질 마모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경고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2. 8.

일상적인 치아 위생 관리의 핵심인 양치질도 잘못된 방식으로 행해질 경우 치아 손상은 물론 심각한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지는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잘못된 양치질 습관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치질을 너무 세게 하거나 부적절한 타이밍에 실시할 경우 법랑질이 마모되고 잇몸이 퇴축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강한 힘으로 치아를 가로로 문지르는 이른바 ‘톱질형 양치질’은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인 치경부 마모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는 노란색 상아질을 노출시켜 심미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시린 이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잇몸이 내려앉아 치근이 노출되면 세균 침입이 쉬워져 충치와 치주염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구강 건강의 악화는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박쥐균 등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할 경우 동맥경화 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만성적인 잇몸 염증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 기능 저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전문가들은 부드러운 모의 칫솔이나 전동 칫솔을 사용하여 힘을 조절하고, 칫솔을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가볍게 진동을 주거나 짧은 원을 그리며 닦을 것을 권장한다. 적정 양치 시간은 최소 2분이며, 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도 제시됐다. 치아 교정 환자는 매 식사 후 꼼꼼한 세척이 필수적이며, 임산부의 경우 입덧으로 구토한 직후에는 위산에 의해 법랑질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즉시 양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대신 물이나 베이킹소다 수용액으로 입을 헹궈 산도를 중화시킨 뒤 30분 정도 지나서 양치하는 것이 치아 보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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