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당했다며 셀프 주먹질한 라멘집 점장, 황당한 자작극 끝에 체포

강도 당했다며 셀프 주먹질한 라멘집 점장, 황당한 자작극 끝에 체포

출처: SoraNews24
날짜: 2026. 2. 6.

일본의 한 라멘집 점장이 매장 매출액이 부족하자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직접 때리고 강도 사건으로 위장한 황당한 자작극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6일 (현지시간) 일본 현지 매체와 소라뉴스24 (SoraNews24) 보도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Saitama Prefecture) 토다 (Toda)시 경찰은 지난 금요일 새벽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44세 라멘집 점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5일 새벽, 해당 점장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가게에 강도가 들어 얼굴을 맞고 현금을 빼앗겼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점장을 발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침입해 갑자기 주먹을 휘두른 뒤 금고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매장 내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점장의 부상 부위가 타인에게 맞았다기보다는 본인이 직접 가한 충격에 더 가깝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점장은 경찰의 추궁 끝에 자작극임을 시인했다. 그는 “최근 매장 정산 금액이 부족하게 나오자 본사에 보고할 때 책임 추궁을 당할 것이 두려워 강도 사건으로 꾸몄다”고 고백했다. 그는 강도에게 맞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경찰 인력을 낭비하게 하고 사회적 불안을 조성한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누리꾼들은 매출 부족보다 자작극으로 인한 체포가 훨씬 큰 문제라며 해당 점장의 어리석은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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