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의 중심 도시 다낭(Da Nang)이 다가오는 설(뗏, Tet) 명절을 맞아 시 전역 6개 지점에서 대규모 불꽃놀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뉴스(Tuoi Tre New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병오년(Binh Ngo) 설 연휴 전야인 오는 2월 17일 0시부터 15분간 불꽃놀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지역을 확대해 다낭 시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6곳을 발사 지점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발사 장소는 화카인(Hoa Khanh)동 인민위원회 앞 광장(킴롱남 프로젝트 부지), 박당(Bach Dang) 거리와 빈민 6(Binh Minh 6)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 화방(Hoa Vang)현 서부 외곽순환도로 이주 정착지 등이 포함됐다. 또한 호이안(Hoi An)동의 꼰밥(Con Bap) 관광지, 반탁(Ban Thach)동 훙브엉(Hung Vuong) 거리의 24/3 광장, 누이타인(Nui Thanh)현 광장에서도 동시에 불꽃이 타오를 예정이다.
이번 불꽃놀이는 별도의 배경 음악 없이 불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예술적 연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첨단 자동 발사 시스템인 파이어원(FireOne)과 L100S 기기가 도입되어 고고도 및 저고도 불꽃이 조화를 이루는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모든 불꽃 제품은 국방부 산하 화학공사(21 Chemical Co., Ltd.)에서 공급한다.
다낭시 군사사령부는 공안, 국경수비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 전후의 치안 유지와 소방 안전, 교통 통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향한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