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Ho Chi Minh City)의 중심가 요지에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주택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되어 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탄니엔(Thanh Nien)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Ho Chi Minh City) 10군에 위치한 리 트엉 끼엣(Ly Thuong Kiet) 사회주택 프로젝트가 분양 및 임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득 만(Duc Manh) 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총 124가구의 사회주택 물량을 시장에 내놓았다.
가장 눈길을 끼는 대목은 가격이다. 분양가는 ㎡당 약 2천160만 동(VND)(한화 약 117만 원, 부가가치세 별도)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10군 지역의 일반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도심 거주를 희망하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가 될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호찌민(Ho Chi Minh City)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이거나 주거 면적이 기준 미달인 가구, 그리고 규정된 저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다.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갖추어 득 만(Duc Manh) 주식회사 사무실에 직접 접수해야 하며, 접수 기한은 오는 3월 중순까지다.
호찌민(Ho Chi Minh City) 당국은 이번 공급이 도심 내 심각한 주택난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정착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해 서민들을 위한 고품질 사회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