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주경기장 완공, 2035년 전체 완성…아시안게임·올림픽 유치 목표

하노이시가 남부에 9천 헥타르 규모의 올림픽급 스포츠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380억 달러(약 506조원)으로 알려졌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하노이 인민평의회(Hanoi People’s Council)는 14일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베트남이 아시안게임과 장기적으로는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개발 지역은 하노이 남부 11개 읍에 걸쳐 있으며 대규모 스포츠 시설과 신도시, 교통 중심지, 서비스 지역을 결합한다.
현재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복합단지는 4개 기능 구역으로 나뉜다. 한 구역은 교통 중심 도시 개발에 초점을 맞춰 주 스포츠 단지와 연결되는 교통 관문 역할을 한다. 또 다른 구역은 국제 수준의 경기장과 올림픽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핵심 스포츠 및 서비스 지구를 형성한다. 나머지 구역은 추가 스포츠 경기장, 행사 공간, 상업 서비스를 연속적인 도시 환경에 통합한다.
시 관계자들은 주 스포츠 단지와 경기장 건설이 2030년 2분기까지 완료될 수 있으며 전체 개발은 2035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지금까지 공개된 수치는 전략적 성격이며 투자자 선정과 공식 승인이 완료된 후 세부 투자 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대표들은 프로젝트 지역 주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국내 자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계획된 경기장은 베트남의 상징적인 동북(bronze drum)에서 영감을 받아 국가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전환과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기 조치를 도입하라는 촉구를 받고 있다.
기공식은 국가 기념행사 및 주요 정치적 이정표에 맞춰 19일 열릴 예정이다.
Vnexpress 2025.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