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타이응우옌성·박닌성 방문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12월 1일부터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일정이다.
이 도지사는 내달 2일 타이응우옌성에서 포스트 APEC 교육·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환담을 하고, 태풍 피해 위로 성금을 전달한다. 같은 날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는 대학생 300여명을 상대로 경북 유학 설명회를 연다.
박닌성에서는 3일 포스트 APEC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 뒤 우호 교류 재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현지 진출 기업 ㈜크레신 베트남 법인을 찾아 기업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경제·청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 두 지역과 경북도가 서로 강점을 살려 미래 지향적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과 경제·교육·문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