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m 구간·교량 완공…롱탄 고속도로서 시내 진입 시간 단축

호찌민시 최대 교통 병목 구간인 안푸(An Phú) 교차로의 혼잡을 완화할 리엔프엉(Liên Phường) 도로가 8일 개통된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호찌민시는 1년여의 공사 끝에 투득(Thủ Đức·구 투득시)의 빈쭝(Bình Trưng)구에 위치한 리엔프엉 도로 660m 구간을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총 투자액 약 2600억 동(약 108억원)이 투입된 이번 구간의 핵심은 므엉낀(Mương Kinh) 운하를 가로지르는 리엔프엉 교량이다. 교량 개통으로 도로가 완전히 연결된다.
리엔프엉 도로는 전체 길이 6.7km로 응우옌주이찐(Nguyễn Duy Trinh) 거리와 깟라이(Cát Lái) 교차로를 연결하며 4∼6차선으로 확장됐다. 이 도로는 5km 이상 떨어진 안푸 교차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롱탄(Long Thành) 고속도로에서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 대로와 호찌민 시내로 진입하는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시작점이 더글로벌시티(The Global City) 도시개발지역과 연결되고, 종점이 마이찌토(Mai Chí Thọ)-보응우옌잡 대로로 이어지는 구간과 연결된다. 기존에 리엔프엉 도로가 이 지역을 지나도록 확장됐지만 교량이 없어 연결되지 못했었다.
리엔프엉 교량은 약 10톤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으며 6차선 규모다. 교량은 아스팔트 포장, 차선 표시, 난간, 조명 등 기본 공사를 개통 전 완료했다.
보행자를 위한 계단 4개가 설치됐고, 강철 난간은 물결 모양으로 설계돼 최고 높이가 약 3m에 달해 교량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교량 양쪽의 보행로는 폭 약 1.5m로 타일이 깔려 있다.
마이찌토 대로와 연결되는 구간의 진출입로도 공사를 마쳤다. 작업자들과 장비들이 교량 아래 연결 도로를 마무리하고 있다.
도쑤언홉(Đỗ Xuân Hợp) 교차로에서 리엔프엉 교량까지 가장 넓게 확장된 구간은 더글로벌시티 도시개발지역을 지나며 이미 완공됐다. 이 구간은 6차선으로 설계됐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60km다.
확장된 도로에는 가로수가 심어졌고 양쪽 인도가 정비돼 경관을 조성했다.
프로젝트 완공으로 주민들은 롱탄-저우자이(Dầu Giây) 고속도로에서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추가 도로를 확보하게 됐다. 보찌꽁(Võ Chí Công) 거리, 도쑤언홉 거리, 보응우옌잡 대로, 깟라이 교차로도 원활하게 연결된다.
Vnexpress 20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