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집계치, 8월 기준 30.5만여명 2027년 목표 조기달성

국내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국적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3명 중 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대학 및 어학당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30만5000여 명으로 2027년 목표(30만 명)를 2년 앞당겨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30만5329명으로, 이 중 22만5796명은 대학 등 정규 과정에 재학 중이며, 7만9500명은 한국어 연수생, 나머지는 기타 외국어 연수생이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해 47% 증가한 것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10만78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 8만6179명,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순으로 상위 5개국을 차지했다.
글로벌 교육정보기관인 ICEF모니터(ICEF 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호조는 △장학금 확대 △취업 규정 완화 △졸업 후 취업 기회 연장 등 정부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의 장학 제도를 총칭하는 명칭.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GKS’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 및 학부생인 경우 주당 25시간, 석·박사 과정생은 주당 최대 35시간까지 법적으로 허용된다. 학위과정 유학 비자의 재정 요건은 수도권 학교는 최소 2600만 원(3개월 이상 예치), 지방 소재 학교는 1600만 원으로 완화된 상태다.
또한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은 구직 비자로 변경해 졸업 후 6개월간(최대 2년 연장 가능) 체류할 수 있으며, 이를 전문취업 비자로 변경하는 경우 최초 최대 3년, 이후 고용계약 연장 등을 통해 체류 기간을 계속해서 연장할 수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