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시 투안안 해변 3m 파도에 초토화…바다 100m 내륙 침범

태풍 펑선(Fengshen)이 베트남 중부를 강타하면서 후에시(Hue City) 투안안 해변(Thuan An Beach)의 제방 200m 이상이 파괴되는 등 해안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후에시에서 꽝응아이성(Quang Ngai Province)에 이르는 중부 해안은 시속 61∼74㎞의 강풍과 3∼5m 파도에 직격탄을 맞았다. 펑선은 수요일 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목요일 아침 후에-꽝응아이 지역에 상륙하며 큰 피해를 남겼다.
투안안 해변에서는 3m 이상의 파도가 제방을 덮치며 콘크리트 도로와 가로등을 파괴했고, 제방 보강용 암석이 도로 위로 흩어졌다. 바다는 내륙으로 100m 이상 침범했으며, 바닷물이 해변 식당 주차장까지 밀려들었다.
투안안동(Thuan An Ward) 떤안(Tan An)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제방을 넘으면서 해안가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다.
꽝응아이성 안푸(An Phu) 코뮌의 응이아안 제방(Nghia An embankment)도 폭풍 파도에 큰 피해를 입었다. 300억 동(114만 달러) 규모로 92% 완공된 이 제방은 100가구 이상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다.
응우옌호앙장(Nguyen Hoang Giang) 꽝응아이성 주석은 태풍 시즌 대비를 위해 11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express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