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마지막 회기 12월 11일까지·16기 국회 준비… 66개 안건 심의 예정
베트남 15기 국회(National Assembly)가 20일 하노이에서 10차 정기회의를 개막했다고 베트남통신(VNA·Vietnam News Agency)이 보도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이번 회기는 15기 국회의 마지막 회기로, 지난 임기를 평가하고 차기 16기 국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회기는 40일간 진행되며 오는 12월 11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국회는 당 중앙위원회(Party Central Committee), 정치국(Politburo), 서기국(Secretariat)의 새로운 정책과 결론을 신속히 제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채택된 핵심 방향을 이행해 제도 개혁을 국가 발전의 경쟁 우위와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정에 따르면 국회는 66개의 안건과 의제를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입법 측면에서 국회는 49개 법안과 4개 결의안을 심의·승인하는데, 이는 15기 국회 임기 중 가장 많은 입법 작업량이다.
국회 의원들은 또한 사회경제 발전, 국가 예산, 감독 및 기타 중요한 사안과 관련된 13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15기 국회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2026년 5월로 예정된 16기 국회 선거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국회는 5년 임기로 베트nam 공산당의 정책을 법률로 제정하고 국가 예산을 승인하며 정부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 입법기관이다.
국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열며, 필요시 임시회의도 소집할 수 있다. 국회 의원은 5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경제 발전 전략, 사회 정책, 외교 관계 등 베트남의 주요 국정 현안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