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항공권 10월 10일부터 발권…26일부터 양국 주요 노선 운항 시작

베트남항공(종목코드 HVN)이 싱가포르항공(SIA)와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국영 베트남항공은 최근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항공과 공동운항(Codeshare)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양사는 내달 26일부터 양국 간 여러 노선에 대한 코드셰어를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베트남항공이 운항 중인 하노이·호치민-싱가포르 노선 운항편에 자사 항공편을, 베트남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의 싱가포르-다낭·하노이·호치민 노선에 자사 항공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코드셰어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첫 번째 항공권은 내달 10일부터 양사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여행사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양사 임원진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은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경제 및 관광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양사는 향후 항공 네트워크 내 추가 목적지로의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양국 간 항공 네트워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