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유럽’ 참가…전기버스 첫 선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세계 최대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유럽 2025’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전기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버스월드 유럽 2025’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빈패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판매 차종에 첨단 스마트 버스를 추가함으로써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를 보유한 완전 전기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유럽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하고, 무공해 대중교통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버스들은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빈패스트는 유럽연합(EU) 기준을 충족하는 EB8과 EB12 등 첨단 스마트 전기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EB12는 UNECE 및 CE인증을 취득, 크기와 구성부터 주행 거리 및 충전 호환성에 이르기까지 현지 규정과 인프라에 맞게 유럽 운영에 특화 설계된 차량으로, 원활한 시장 통합을 보장한다.
유럽 시장에 유통될 전기버스 2종은 CATL과 고션(Gotion) 등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의 422kWh 용량 LFP배터리팩을 탑재해 완충 시 최장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40kW 급속 충전으로 2~3시간 내 완충돼 운행을 재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기버스에는 사각지대 감지 기능과 지능형 속도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졸음 감지 등 수동형 ADAS 기능을 포함한 온보드 스마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이 외 충전 포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스펜션 등 승객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빈패스트는 4년 전 베트남 최초 전기버스를 출시하며, 전기버스 생태계 구축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빈패스트는 주요 도시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한 상태이며, CE인증에 따른 제조용량은 연간 1500~2000대에 이른다.
빈패스트는 파리기후협정 및 유럽의 녹색 전환 목표에 따라 2030년까지 배출가스를 43% 감축하고, 무공해 신규 버스의 비율을 90%(2035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빈패스트는 B세그먼트 VF6과 D세그먼트 전기 SUV VF8을 유럽 시장에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패스트 회장은 “유럽은 빈패스트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빈패스트의 버스월드 참가는 지역에 대한 빈패스트의 장기적인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한 전기차 공급을 넘어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해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더 다양해질 라인업을 통해 유럽인들을 위한 무공해 교통 시스템과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