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자녀 출산女 지원금 ‘300만→500만동’ 인상 추진

– 35세 이전 출산 여성 대상…출산율 제고, 출생성비 불균형 해소

호치민시 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2024년 마지막날 태어난 쌍둥이 신생아. 지난해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1.91명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 등과 함께 동남아 최하위 5개국에 속했다. (사진=VnExpress/Ngoc Ngan)

호찌민시가 다자녀 출산 여성에 대한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28일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 최고 500만동(190달러)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안을 시 인민의회에 제출했다.

앞서 인민위원회는 지난해 말 두자녀 출산 여성에 300만동(113달러)을 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1.39명이던 호치민시의 합계출산율은 통폐합 후 1.43명으로 증가했지만, 대체출산율인 2.1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빈곤층과 준빈고층 가정의 임산부 및 신생아와 사회보장 수급자, 도서 지역 및 꼰다오(Con Dao) 특구 거주자에게는 산전·산후 검진비 200만동이 지원된다. 또한 시 인민위원회는 3년 연속 두 자녀 출산율이 60% 이상인 사급(xa 우리의 읍면단위) 공동체에 3000만동(1137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5년 연속 이를 유지하는 경우 6000만동(2275달러)을 지급한다.

시당국은 출산율 제고와 함께 출생 성비 불균형 해소, 노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인구 관련 정책 예산은 약 970억동(약 37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부 시행규칙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방 예산 규모에 따라 35세 이전에 두 자녀를 출산한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호찌민시는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로, 인구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노동력 감소와 인구 고령화 가속화, 사회보장 및 보험 기금에 큰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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