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떤선녓국제공항, 한때 ‘통신장애’ 출국수속 중단…이용객 큰 불편

– 2시간여 출국 업무 완전 중단, 출국장 ‘대혼란’

(사진=SNS)

호찌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출국 수속장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 측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경 출국 수속 시스템에 예기치 못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탑승장으로 향하려던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출국장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탑승 시간이 임박한 이용객들은 공항 관계자를 찾아 신속한 수속 재개 요구했으나, 시스템은 그로부터 2시간여가 흐른 정오가 되어서야 복구되었고, 공항 측은 비행 시간이 가까운 승객들의 출국 수속을 우선 처리했다.

이에 대해 공항 보안센터 관계자는 “연결 시스템 장애로 승객 정보 입력 등 출국 절차를 수기로 진행할 수 없어 복구까지 기다려야만 했다”며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나 몇 시간 동안 지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스템 장애로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7편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해를 입은 승객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떤선녓공항은 국내선 2개, 국제선 1개 터미널로 이루어진 남부 지방 주요 공항으로 현재 국제선 터미널 이용객은 일평균 5만명에 이르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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