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인연은 운명 같았습니다. 삼성전자에서 35년간 9개국을 거치며 해외 생활을 했지만, 베트남만큼 편하고 친근하게 느껴진 곳은 없었습니다. – 이기호 와이어바알리 법인장 – 삼성전자에서 22년간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미주·유럽·동남아시아를 누빈 이기호(62세) 와이어바알리 베트남 법인장. 그가 퇴임 후 선택한 길은 다소 의외였다. 대기업 임원 출신들이 으레 택하는 안정적인 행보 대신,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진두지휘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지난 22일 호찌민시 소나타스 오피스 빌딩에 위치한 와이어바알리 베트남법인 사무실에서 만난 이법인장은 “삼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 기업에 접목하고 싶었다”며 “와이어바알리 리더들의 젊음과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이 합류를 결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메신저 환전 사고 보며 ‘안전한 송금’ 결심 와이어바알리는 2016년 한국에서 설립돼 2017년 호주에서 …
Read More »Biz Interview – 연송흠 강원도 베트남본부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정보통신 분야를 총괄 기획했던 공무원이 6년 뒤 베트남 호찌민(Ho Chi Minh)시 한복판에서 강원도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이끌고 있다. 30년 공직 경험과 ICT·의료 빅데이터 전문성을 무기로 한국 지방정부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있는 연송흠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본부장(60) 얘기다. 호찌민시 7군 코비타워(COBI Tower) 14층에 자리한 강원도 베트남본부. 이곳에서 연 본부장은 지난 1년여간 437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강원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는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베트남과 강원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림픽 ICT 전문가에서 베트남 통상 책임자로 연 본부장은 1995년 삼척시청에서 전산 주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줄곧 IC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강원도청으로 전입한 …
Read More »New Year’s Greeting – 2026년 새해 인사 및 포부
새해를 맞이하며 늘 그렇듯 마음 한편으로는 기대와 다짐이 함께 찾아온다. 지나온시간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세워보는 시기인 것 같다. “2026년 병오년 신년사 존경하는 베트남 교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베트남 곳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계신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민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오셨습니다. 기업 활동과 학업, 가정생활,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조화 속에서 쌓아온 노력 하나하나가 오늘의 성숙한 베트남 한인사회를 만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지탱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베트남에는 “Chậm mà chắc”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더라도 흔들림 …
Read More »Biz Interview – Joyme Catering
2006년 어느 날, 빈증성의 한 신발공장 구내식당.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8천 명의 노동자들이 몰려들었고, 식당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또 배탈이다”,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4,500동짜리 식판 위에는 밥 한 공기와 묽은 국, 닭고기 두어 점이 전부였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관리이사 한 사람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차라리 내가 직접 해보면 어떨까.’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그날의 ‘차라리’는 어엿한 현실이 되었다. 하루 12만 5천 식, 70여 개 사업장, 임직원 1천여 명. 베트남 전역 일만 여개의 급식업체 가운데 당당히 Top 10에 이름을 올린 조이미(Joyme) 단체급식. 라이프브릿지베트남의 정대열 대표를 만나, ‘밥 한 끼’에 20년 세월을 바친 한 기업인의 여정을 들어보았다. …
Read More »Biz Interview – Petlike 김태연 (Dr TY) 대표
서울대학교에서 수의병리해부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태연(Mr. Ty) 대표이사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Pet Like’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첨단 기술과 베트남의 신선한 원료를 결합한 그의 도전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과학 기반 반려동물 영양학’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달 호찌민 소재 Pet Like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질병을 진단하는 일을 넘어 동물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베트남은 시장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지만 과학적 기반의 고품질 현지 생산 제품이 부족했다”고 창업 배경을 밝혔다. ‘K-POP’ 정신을 Pet Food에 담다 Pet Like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K-POP’의 정신을 Pet Food에 담겠다는 것. 김 대표는 “K-POP이 …
Read More »Biz Interview – 송한POS
17년간 베트남 POS 시장을 개척해 온 송한POS. 2025년 세무 제도 대격변 앞에서 한인 사업자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이 회사의 홍승협 대표를 만났다. 대우 계열사 엔지니어 출신으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던 그가 어떻게 베트남 POS 시장의 ‘산증인’이 되었는지, 그리고 급변하는 세무 환경에서 한인 사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베트남에 오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한국에서 IT와 제조 분야에 있었습니다. 대우 계열사에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호남정유 같은 곳에 설치하는 계량·이송 시스템, 그리고 정밀 전자저울 개발에도 참여했죠. 대전 표준연구소와 정부 과제로 mg 단위를 측정하는 초정밀 계량기를 만들었는데, 일본·독일과 경쟁하는 고난도 기술이었습니다. QC, 자재구매, 영업까지 기업의 여러 부서를 경험했고요. 그러다 IMF가 …
Read More »Biz Interview – Hanviet Global Logistics
– 30년 베트남 물류 개척사… “최선과 정직으로 신뢰 쌓았죠” – 로컬 업체와 가격경쟁 치열하지만 신규투자 통관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 1995년 나이키 신발 제조사 태광비나의 베트남 진출과 함께 ‘혼자’ 지원해 베트남행을 택한 김진하 한비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 그는 30년 가까이 한·베트남 물류 시장을 개척하며 수많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물류 측면에서 뒷받침해온 산증인이다. “당시 주재원을 추가 파견해야 하는데 지원자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혼자 손들었죠.” 대학 졸업 후 인도네시아 전문 포워딩 업체 짐모아 쉬핑에서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김 대표는 IMF 사태로 한국에 잠시 귀국했다가 2003년 한비글로벌을 설립하고 베트남에 지사를 열며 본격적인 베트남 물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3일 호찌민시 1군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설립 …
Read More »Biz Interview – 이 강춘 사장
“1992년 한·베 수교 이후 수많은 한국인들이 베트남으로 향한다. 그 중에는 젊은 창업자도 있었지만,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빈손으로 이 땅을 찾은 사람들도 있었다.이강춘 사장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베트남에 빈손으로 들어와서 나름대로의 성공을 이룬 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노후생활을 즐기는, 세상 부러울 게 없이 살고 있는 이강춘이라는 사내의 인생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배워본다. 베트남의 우기철이 거의 마감되는 시기임에도 오전내내 굵은 비가 사무실 창문을 두드리고 있던 날, 베트남 일상에서는 흔치 않은 양복차림을 한 그가 사무실을 들어선다. 베트남 진출 초기 이야기 이강춘 사장은 본지가 10여년전 교민단체 노인회를 지원하는 사업가를 소개하는 기사를 만들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 당시에는 맥스비나라는 대형 봉재 공장의 …
Read More »Biz Interview – 김원석 수협 호치민센터장
김·전복·굴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3년 만에 대형 박람회 한국관 부활 일본·중국과 수산물 전쟁… K-FISH로 베트남 사로잡는다 “현지 바이어가 한국산 전복을 맛보더니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이게 진짜 프리미엄이구나’ 하는 표정이었죠.” 지난 19일 호치민시 빈탄군 EBM타워 3층에 위치한 수협중앙회 무역지원센터. 김원석 센터장은 지난 수개월간 있었던 성과를 설명하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3년 만에 재개한 VIETFISH(베트남 최대 수산 박람회) 한국관에서 거둔 성과였다. 베트남 수산물 시장은 지금 격전지다. 일본은 고급 어종으로, 노르웨이는 연어로, 중국은 물량 공세로 시장을 파고든다. 1억 명의 인구에 평균 연령 32세.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은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다. 한국 수산물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바로 여기다. 2006년 수협에 입사해 20년간 현장을 누빈 김 센터장. 부산 …
Read More »Edu Interview – 다낭 한국국제학교 2028년 개교 목표… 교민사회의 숙원 본격 추진
“정체성과 세계시민성을 함께” 장순봉 설립추진위원장이 말하는 다낭 한국국제학교 설립 비전 “다낭과 중부 지역 한국 교민 2만명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교육입니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거나, 하노이(Hanoi)·호찌민(Ho Chi Minh)으로 이주를 고민해야 하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한국의 뿌리를 지키면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다낭 한국국제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장순봉(Jang Soon-bong)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중부 지역 교민사회의 오랜 숙원인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인구 300만명을 넘어선 다낭시는 더 이상 단순한 관광도시가 아니다. IT·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며 동남아의 신흥 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
Read More »Biz Interview – “베트남이 韓 농식품 수출 4위국”이 된 비결은?
▲ 조성배 베트남지사 지사장 “한국산 딸기 두 알을 10만 동(약 5천원)에 팔아도 베트남 소비자들이 기꺼이 구매합니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베트남 호치민지사 조성배 지사장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에서 한국 농식품이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T는 한국 농산물과 식품의 해외 수출을 전담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 세계 주요국에 해외지사를 두고 현지 바이어 발굴, 판촉행사, 물류 지원 등을 통해 ‘K푸드’의 세계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베트남, 韓 농식품 수출 4위 시장으로 급부상 조 지사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한국 농식품 수출 4위국이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 규모다. 특히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에서는 압도적 1위로, 다른 아세안 국가보다 2~3배 많은 …
Read More »Biz Interview – 베트남서 꽃피운 ‘한국식 에듀케어’ 신화 어썸아카데미
타오디엔 골목에 울려 퍼진 “차렷! 경례!” 25세 사범과 19년 현지 경험의 만남 ▲ 이재훈 사범 지난 3일 오후 4시, 호찌민 타오디엔 2군의 한 건물에서 “하나, 둘, 셋, 넷!” 하는 구령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얀 도복을 입은 베트남 아이들이 한국어 구령에 맞춰 태권도 동작을 따라 하고 있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학부모들이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의 수업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곳이 바로 개원 2주차에 접어든 ‘어썸아카데미’다. “타오디엔, 지금이 적기였다”… 19년 현지 경험이 준 통찰 “지금 하지 않으면 늦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어썸아카데미 오순환 대표(42)는 2군 타오디엔 자택에서 매일같이 이 지역의 변화를 지켜보며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왔다. 2006년 베트남에 첫 발을 디딘 그는 호찌민 인사대학교에서 베트남학을 전공 (현재 …
Read More »Biz Interview – 태광정산에서 에메랄드로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다이푹섬. 지난 12년간 베트남 남부 골프계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해온 ‘태광정산 컨트리클럽’이 새로운 이름 ‘에메랄드 컨트리클럽(Emerald Country Club)’ 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 TKG그룹(구,태광실업그룹)의 투자와 운영으로 성장해온 이 골프장이 선택한 리브랜딩에는 어떤 비전과 전략이 담겨 있을까? 본지는 이 골프장의 역사와 특장점을 짚어보고, 강승균 지배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변화의 본질과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2007년 첫 삽, 2012년 그랜드 오픈까지, 태광정산 컨트리클럽의 발자취 태광정산 컨트리클럽의 여정은 2007년 9월, 베트남 남부의 한 작은 섬에서 시작됐다. 한국 TKG태광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골프장 건설을 넘어 한·베 경제 협력의 상징 사업으로 기획됐다. 같은 해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를 받은 이후 5년에 걸친 대규모 …
Read More »Biz Interview – 센추리산업 (Century Industries)
◈ 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자체 브랜드 ‘AVENA’ 출시… ◈ 미디어 오일프리(Oil – Free) 칠러 ODM 방식으로 한국·베트남 시장 동시 공략 국내 냉동공조 전문기업 ㈜센추리산업(대표 이휘동)이 글로벌 기업 미디어(Midea)와 손잡고, 기존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오일프리(Oil-Free) 칠러를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부터 시공, 책임감 있는 유지관리까지 약속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그 선두에는 센추리산업의 새로운 야심작, 자체 브랜드 **’AVENA(아베나)’**가 있다. 국내 냉동공조 전문기업 주식회사 센추리산업(대표 이휘동)이 중국 미디어(Mid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대형 오일프리(Oil-Free) 칠러 시스템을 ODM 방식으로 도입해 한국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센추리산업은 중소형 고효율 모듈형 오일프리 칠러를 주력 모델로 선정하고, 공조용은 …
Read More »Biz Interview – 한벨 파트너 LUNA E.M.T 강형식 대표
호찌민 시내 곳곳에서 올라가는 타워크레인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공장 기계들. 베트남의 역동적 성장 뒤에는 보이지 않는 ‘심장’이 있다. 바로 모든 산업설비에 동력을 공급하는 컴프레서다. 이 핵심 장비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글로벌 컴프레서 기업 한벨(Hanbell)의 베트남 내 한국시장 공식 파트너인 LUNA EMT의 강형식(52) 대표다. “베트남 산업현장의 숨은 조력자” 컴프레서 한 대로 한국 기업들과 ‘동고동락’… “신뢰가 최고의 자산” “한국 기업들의 기술 가교 역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위해 고효율 산업설비와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강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이렇게 소개했다. 한벨의 베트남 내 한국시장 독점 파트너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를 한국 기업 현장에 맞게 …
Read More »Biz Interview – 한화생명 베트남 황준환 법인장
호찌민시 1군 중심가에 위치한 한화생명 베트남 사옥. 도지타워(Doji Tower) 6층 한편에서 베트남 보험 시장을 내려다보는 황준환(48) 법인장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2022년 말 터진 대형 보험 스캔들로 시장 전체가 얼어붙었지만, 그는 오히려 기회로 봤다고 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며 부임 3년차에 누적 흑자 달성과 본사 배당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그를 만나 베트남 보험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언제 베트남에 부임하게 됐나? “2022년에 왔습니다. 지금이 2025년 7월이니 부임한지 3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저는 한화생명 베트남과 오랫동안 연을 맺어왔습니다. 2007년 한화생명 베트남 설립 업무에 참여하였고 회사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2008년까지 베트남에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피스 빌딩 구하는 것부터직원 채용하는 …
Read More »Biz Interview – OKTA(옥타) 차세대 주역을 만나다
“전 세계 네트워킹이 최대 장점… 젊은 한인 기업가들에게 기회의 장”. “중국에서 한국으로 판촉물을 수입하는데, 직접 가지 않고도 중국 OKTA 분들이 다 대행해주세요. 같은 OKTA라는 이름만으로 이런 신뢰가 생기는 거죠.” 88년생 김정준씨가 베트남 빈증에서 두끼와 맛찬들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한국과 중국을 잇는 무역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비결이다.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는 바로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OKTA(옥타) 네트워크다.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150달러 참가비로 호찌민 최고급 호텔에서 열리는 OKTA 동서남아 창업무역스쿨. 동서남아 13여개 지회에서 몰려오는 100여 명의 젊은 한인 차세대들이 3박 4일간 함께 먹고 자며 평생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드는 이 특별한 행사가 8년 만에 호찌민에서 열린다. “어려운 부탁도 일반 친구들보다 OKTA 분들에게 더 …
Read More »Book Column – 먼나라 이웃나라
– 구슬을 꿰어 목걸이를 만드는 기쁨 – 우리는 다른 나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다른 나라 ‘외국’은 배우고 가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고, 흥미롭고 궁금한 탐험의 대상이기도 하고, 돈을 쓰거나 벌게 해주는 무역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없던 살림마저 1950년에 발발한 6.25 전쟁으로 다 날려버린 대한민국 국민에게 외국은 한동안 배워야하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식량도 충분하지 않았던 시기에 전후 세대들은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분유, 밀가루로 배를 채우고, 극장에서 로마의 휴일, 자이안트, 쿼바디스, 벤허 같은 영화를 보며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을 키워 나갔습니다. 60~70년대 산업화와 수출 경제 시절에는 외국의 기술을 배우고, 바이어들의 맘에 들기 위해 매너를 갖추는 차원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만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미국,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