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TALK

Desktalk 548 – ‘쉬워진 창조, 다음 도약을 위한 준비’

모든 창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AI의 등장으로 그 과정이 어느 정도 쉬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발행되는 격주지인 씬짜오베트남에게 콘텐츠 작성은 늘 큰 부담이었습니다. 한 주는 시사, 다른 주는 음식과 스포츠로 나누는 틀을 만들어 어떤 콘텐츠를 다룰지 정리하는 부담은 줄었지만, 정작 글을 쓰는 일은 여전히 과제였습니다. AI 이전 시대에 2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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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547 – Ice Break – 얼음을 깨라!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먹한 분위기를 깨트리는 행위, 우리말로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죠. 이 말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도 자주 쓰입니다.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면 자기 자신이 가진 한계와 편견, 그리고 익숙한 지식의 경계를 넓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씬짜오베트남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주업무지만, 사실 쳇바퀴 굴러가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 틀과 관례에 갇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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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546 – 쳇바퀴여, 넘어져라

– 반복에서 찾는 변화 – 사업이든 업무든, 사무직 영역에서는 육체적 고단함보다 정신적 피로가 더 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단연 인간관계입니다. 사무실에서 마주하는 동료들과는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에,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몇 년씩 같은 관계가 이어지는 ‘쳇바퀴’ 같은 일상이 계속됩니다. 실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씬짜오베트남 역시 정해진 틀 속에서 움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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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545 – 개발의 고통

작년즈음 영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흥미로운 표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것은 출산의 고통을 잘라서 잘게 경험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표현을 두고 커뮤니티 안에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깊이 공감하는 말입니다. 물론 남성인 저는 여성만이 겪는다는 출산의 엄청난 고통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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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544 – 추석과 뗏 중투

독자 여러분, 이번 추석은 어떻게 맞이하실 계획인가요?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 설레는 마음으로 연휴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10월 10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무려 10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지니까요. 실제로 성인 2명 중 1명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긴 연휴가 흔치 않은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참으로 귀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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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543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씬짜오베트남 편집팀입니다.

이번 543호부터 저희에게는 의미 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영민 회장님께서 직접 작성해오신 데스크톡을, 이제 편집팀이 맡게 되었습니다. 세대교체는 단순히 업무를 넘겨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사람이 바뀌면 사고방식이 바뀌고, 일하는 스타일부터 실무 처리 방식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특히 큰 성과를 이뤄온 이전 세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차세대가 자립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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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제542호

케데헌 (K-pop Demon Hunter) 베트남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면 한국과의 거리가 아무래도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리적 거리도 있겠지만 감성적 문화적 업데이트가 늦는다는 것이 이국생활의 아쉬움의 하나입니다. 이런 아쉬움을 깨닫게 하는 계기는 한국의 트랜드나 새로운 문화와 인문적학 소식이 뒤늦게 전해질 때입니다. 우리 교민들은 이제서야, 와! 하면 받아들일 만한 새로운 소식이 알고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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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여름 소식

베트남 한인사회의 여름은 늘 한가합니다. 학교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그동안 고국을 그리워하며 지내던 학생들 그리고 그 학부모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교민사회 역시 조용한 휴식기를 맞습니다. 골프장도 내장객이 줄어들며 부킹이 용이해집니다. 대신 동반자 구하기가 힘들어지긴 합니다. 하다못해 교회의 지역 활동도 많은 교인들의 고국 방문으로 방학을 맞더군요. 맞습니다. 더운 여름은 이렇게 좀 쉬어감이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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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540 – 씬짜오 커뮤니티 라인 구축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되던 씬짜오베트남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이 일단 외형적 준비를 이제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씬짜오베트남 사이트의 전체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사이트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한 곳의 사이트에서 모든 사이트로의 이동이 메뉴 크릭 한번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사이트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사이트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역시 구글이나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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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539 – 준비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무슨 의미일까요? 어떤 일을 추진하려면 “이것저것 따지고 망설이지 말고 추친하라”는 정신적 각오를 다지기 위해 던지는 암시인가요? 아니면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시작을 강조한 것인가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이 말의 어원을 추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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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538 – 씬짜오 커뮤니티 개설

씬짜오베트남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커뮤니티 사이트 개설입니다. 먼저 한국식 게시판 형식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교민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 형식의 교민마당을 필두로 부동산, 비즈니스, 여행/ 골프/ 취미, 외식/ 식문화, 교민단체, 건강한 생활, 교육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민마당 게시판에는 벼룩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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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 인공지능 전환의 시대 (AI Transformation)

바로 얼마전만 해도 DX(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라며 아날로그에서 벗어나 디지털로 전환하자고 아우성을 치더니 이제는 한단계 더 뛰어 넘어 AX(AI Transformation)을 해야 한다고 떠들어 댑니다.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거야 하는 질문도 일어나지만, 그전에 뭔 시대가 이리 빨리 흐르는가 하는 푸념이 터져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AI 가 우리 옆에 온 것이 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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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제536호

논어의 첫 문장이지만 논어를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들도 알고 있는 공자님의 말씀이다. 예전 초등학교때는 세계 4대 성인으로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를 꼽아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친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이란 좀 일방적인 교습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공자가 세계 4 대 성인이라고 꼽았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흐뭇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공자가 한국인에게 존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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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제535호

씬짜오베트남 디지털 전환의 진행 상황 씬짜오베트남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언하고 시작하지 이미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험로를 헤쳐왔지요. 이제 조금 정글을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조금씩 방향이 잡히고 드러낼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찌 나올지 기대와 불안이 교차됩니다. 그간 공부한 모습이 예상대로 나오겠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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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제534호 불확실의 시대

요즘 세상이 참 혼란합니다.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이 임기 2년만에 탄핵되고 다시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다고 난리를 치고 있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권력자로 트럼프가 나타나더니 뭔 생각인지 좌충우돌 전 세계를 상대로 망나니 칼을 휘두르는 듯합니다. 자신들이 세계 최고의 부와 권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따르지 않는 자는 망할 것이라며 위협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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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Talk

올해 관심을 둘만한 일 올해 벌써 두번째 나오는 씬짜오베트남입니다. 지난해 무탈하게 잘 보낸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며 새해를 시작합니다. 사업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리 성공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티며 살아왔다는 점에서 함께 한 우리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놀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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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가을의 시작

계절이 없는 베트남에서 지내다 보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전해주는 소식으로 계절이 지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이 고작입니다. 지난 추석이 그런 느낌을 가장 강하게 전달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그해 추수한 오곡백과를 앞에 두고 한해 풍요를 축하하며 온 국민이 다 함께 즐기는 추석 한가위 분위기를 이곳 베트남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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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K TALK – 씬짜오베트남 487호 안내

DESK TALK 씬짜오베트남 487호 안내   한동안 엄청 더웠습니다. 호찌민 기온도 40도 가깝게 올라가고, 북부지방은 45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모두들 평안하시지요? 며칠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기온을 떨어트리고 있어 다행입니다. 베트남 날씨도 많이 변한 듯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시원하게 공기를 식혀주던 스콜이 그립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엊그제 팬데믹이 종료되었다는 WHO발표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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