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퍼(Phở)’가 대표적이다. 중국 영향을 받아 오래전부터 국수를 먹어 왔던 베트남은 쌀국수를 주로 닭 육수에 말아 먹었다. 하지만 베트남을 지배했던 프랑스인들은 기존 쌀국수 제조 방식에 자신들 요리법을 접목한다. 하노이 최초 외국인 수석 주방장인 프랑스인 콜루는 프랑스식 소고기 육수인 ‘포토퍼(pot-au-feu)’를 이용한 쌀국수를 고안했다. 이때부터 포의 육수는 그 재료가 소, 돼지, 닭, 생선 등 그 무엇이든 상관없이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맛을 내게 된다. 포와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이 바로 ‘반미(Bánh Mì)’ 이다. 반미는 밀가루로 만든 빵을 의미한다. 프랑스인이 바게트 사이에 햄과 채소를 끼워 샌드위치처럼 만드는 것을 본 베트남인은 이를 응용했다. 버터 대신 돼지 간으로 만든 파테를 바르고 베트남식 햄과 각종 향신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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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5일 VN FOOD, VN Information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