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베트남 최고의 이동통신사’ 선정…모바일인터넷 속도 세계 3위

– 美우클라 스피드테스트어워즈, 상반기 통신사별 속도·품질 평가…VNPT 5G 부문 세계 2위

 미국 우클라에 따르면 베트남 비엣텔과 VNPT는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와 '가장 빠른 5G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각각 세계 3위, 2위를 차지했다. (그래픽=Ookla)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이 세계 3대 이동통신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속도 측정업체 우클라(Ookla Speedtest)가 상반기 각 분야 최고의 이동통신사를 선정한 스피드테스트어워즈(Speedtest Awards)에서는 전체 15개 분야 중 베트남 기업 2곳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 중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비엣텔은 82.56점을 획득하며 아랍에미리트(UAE)의 e&(88.06), 카타르 우레두(Ooredoo, 87.0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의 비나폰은 ‘가장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78.11점을 얻어 e&(81.9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클라는 ▲다운로드 속도 70점 ▲업로드 속도 20점 ▲네트워크 지연 시간 10점 등으로 자사 기준(최소 테스트 3%)을 충족한 전 세계 통신사들을 평가했다. 구체적인 평가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클라에 따르면, 상반기 비엣텔은 3~5G 네트워크상 92만3141건의 테스트를 거쳤고, 비나폰은 5G에서 17만9822건의 테스트를 거쳤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우클라는 오늘날 인터넷 속도 측정 분야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매년 수십억 건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국가 또는 기업별 인터넷 속도와 품질을 측정해 연중 정기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다.

베트남의 최근 모바일 인터넷 속도 향상은 5G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응웬 퐁 냐(Nguyen Phong Nha) 과학기술부 통신국 부국장은 지난 5일 “베트남의 뛰어난 모바일 인터넷 성능은 통신 업계의 적극적인 5G 서비스 도입에 기인한 것”이라며 “2G와 3G 등 기존 기술은 이미 폐지되었거나 곧 폐지될 것이며, 서비스 종료로 사용자들의 기기 변경이 가속화되면서 평균 인터넷 속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5G 서비스 사용자는 26%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비엣텔은 연내 5G 기지국 2만개를 구축해 전국 도시 지역 인구의 95%를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인터넷센터의 인터넷 속도 측정도구인 아이스피드(iSpeed)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베트남의 평균 모바일 데이터 속도는 75.19Mbps를 기록했다. 통신사별로는 비엣텔이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83.6Mbps으로 1위를 차지했고, VNPT 70.71Mbps, 모비폰(MobiFone) 52.47Mbps 등이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08

답글 남기기

Check Also

금값, 연일 사상 최고치…테일당 1억2820만동 0.16%↑

–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국제 금 시세 안정세 베트남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