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정규수업 채택

– 3~6학년 전체 750명 대상…창의융합 AI•SW 수업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재외한국학교 최초로 넥슨의 게임기반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에 나선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전체 학생 약 750명을 대상으로 1학기동안 운영되며, AI 전담교사 주도의 체계적인 수업설계 아래 진행된다. 

학생들은 친숙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에서 코딩을 배우고, 나아가 게임 기획•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소양, 문제해결력, 진로탐색 역량을 동시에 기르게 된다.

헬로메이플은 넥슨코리아, 넥슨재단, 컴퓨팅교사협회(ATC)가 공동개발한 게임형 블록코딩 교육플랫폼으로, 메이플스토리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해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아바타 꾸미기 ▲단계별 튜토리얼 ▲코딩 체험 월드 ▲Play & Learn(학습과 놀이 결합 콘텐츠) 등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몰입도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순차적 사고, 논리적 문제해결, 창의적 설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수업에서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게임 구조와 사회적 의미를 배우며, ‘나도 게임 개발자!’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게임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창작자이자 개발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게임은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학습도구가 될 수 있다”며 “헬로메이플 수업은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코딩 역량은 물론, 콘텐츠 기획력과 진로탐색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미래형 교육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번 수업을 계기로, 게임과 교육이 융합된 혁신적 교육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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