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험사들, 올해 금리인상 수혜 전망

베트남 보험사들이 올해 금리인상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보험사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은행예금과 국채로 구성돼있어 이자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1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현행법상 보험사들은 자본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금의 7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거나 국채를 매입해 보유해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SBV)도 작년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연 1%p씩 모두 2%p 인상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2~4%p 올라 최대 9%대를 주는 곳도 제법 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초 5.5%에서 연말 7.4%로 올랐다. VP은행(VPBank)은 5%에서 9.1%로, 세콤은행(Sacombank)는 5.8%에서 8.9%로 인상됐다.

연준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올해도 금리를 추가인상하거나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베트남도 고금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예금금리는 향후 6~12개월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바오비엣홀딩스(BVH), 바오민보험(BMI), 페트로베트남보험(PVI), 베트남재보험공사(VNR), 우정통신보험(PTI), 페트로리멕스보험(PGI), 군대보험(MIG) 등 7개 보험사들의 보유현금 총액은2022년 9월말 기준 127조5000억동(54억413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현금중 42%가 은행예금과 단기금융상품이었다.

응오 비엣 쭝(Ngo Viet Trung) 재정부 보험감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보험사들은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12월12일까지) 보험사들의 보험료수입은 251조3000억동(107억23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이중 손보사가 68조2000억동, 생보사가 183조1000억이었다. 보험사들의 총자산은 811조3100억동(346억240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4.51% 증가했으며, 자본금은 162조8100억동(69억4820만달러)으로 3.83%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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