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팟그룹, 13년만에 적자

3분기 7190만달러 손실, 주가 하한가

베트남 최대 철강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이 글로벌 철강수요 감소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3년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31일 호아팟그룹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매출은 34조4410억동(13억86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전분기대비 8% 감소했다. 또한 1조7860억동(7190만달러)의 세후손실을 기록하며 13년만에 처음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철강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로써 9월까지 누적 매출은 116조5590억동(46억9380만달러), 세후이익은 10조4430억동(4억205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중 철강부문이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농업부문과 가전부문이었다. 3분기 농업부문 매출 및 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32%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9월까지 조강 생산량은 600만톤을 넘었으며, 철강제품 판매량은 57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이중 주력인 건설용 철강제품 생산량은 340만톤으로 24% 증가했고, 수출량은 지난 한 해와 맞먹는 100만톤 이상을 기록했다. 또 열연코일(HRC) 제품은 5% 증가한 200만톤, 나머지 HRC 다운스트림 제품인 강관은 16% 증가한 57만7000톤, 각종 도금강판은 24만9000톤으로 소폭 줄었다.

한편 이날 호민증시(HoSE)에서 호아팟그룹 주가는 3분기 실적부진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한가를 기록한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호아팟그룹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50원(6.85%) 떨어진 1만5650동으로 가격제한폭(7%)까지 떨어지며 오전장을 마쳤다. 

인사이드비나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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